2014년 3월 31일 월요일

App. 소개 30 : 당뇨 매니저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어플리케이션은 당뇨질환을 가지고 계신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제작된 '당뇨 매니저'입니다.

당뇨 매니저 매인 화면
당뇨라고 하는 질병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 어플을 기획하는것 자체가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3개월에 걸친 기획과 제작과정을 통하여 출시를 하게 되니 기존의 어떠한 어플을 만들었을 때 보다도 보람이 있었습니다.

사실 본 어플을 기획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최근 췌장암이 발견되어 췌장 전절제 수술을 받으신 저의 어머니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술전에는 당뇨증세가 없으셨던 어머니께서 수술후 혈당관리에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고, 보다 편리한 관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어 본 어플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본 어플의 주요 기능으로는
  1. 각종 수치의 기록 : 혈당, 투약, 체중, 혈압, 섭취칼로리, 운동량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2. 각종 수치의 편집 및 수정 : 달력을 이용하여 입력된 데이터의 종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달력의 일자를 클릭하면 해당일자 데이터의 편집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3. 그래프의 활용 : 기록된 수치를 그래프로 도식화하여 수치의 변화정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리스트의 활용 : 기록된 수치를 정리하여 리스트(목록)으로 표시하므로 병원진료시 적극적인 활용이 가능합니다.
  5. 알림기능 : 지정된 식사시간, 혈당 측정시간, 투약시간을 자동으로 알려줍니다.
혈당의 입력은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전.후 및 취침전으로 구분하여 입력이 가능하며, 추가로 1개의 공란이 있어 하루에 총 8차례의 입력이 가능합니다.

혈당 기록 화면
투약은 1 ~ 5차로 구분하여 하루 5회의 입력이 가능하며 주로 경증 환자에게 처방되는 먹는약, 중증환자에게 처방되는 인슐린 주사제 또는 인슐린 펌프로 구분하여 입력이 가능합니다.

투약기록 화면
물론 먹는약과 주사약을 동시에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체중 및 혈압의 정보를 하루 1회 기록할 수 있으며, 체중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체질량 지수(BMI)를 계산하여 표시합니다.
체중 및 혈압 기록 화면
식사량을 아침, 점심, 저녁의 기본 식사외에 간식 2회와, 야식 1회로 구분하여 섭취한 음식을 선택하는 것 만으로 하루동안 섭취한 칼로리의 총량 뿐 아니라 매 끼니별로 섭취한 칼로리의 양까지 자동으로 계산해서 표시합니다.

음식 섭취량 기록 화면

활동을 통하여 소모된 칼로리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활동량 기록입니다.


활동량 역시 새벽, 오전, 오후, 저녁, 기타 등 시기별로 구분하여 활동시간만 입력하면 하루동한 소비한 열량을 계산하여 표시하게됩니다.

특히 지금까지 안내한 5가지의 입력사항에 대한 각각의 그래프를 통하여 지정한 기간동안의 변동상황 또는 추세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하여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혈당 그래프
또한 병원 진료시 일자별 입력된 정확한 값을 공유하기 쉽도록 데이터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당 입력치 데이터 리스트
당뇨관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규칙적인 생활입니다.

이에 도움을 드리고자 혈당 체크 시간 및 투약시간을 알람을 통하여 사용자에게 알려주어 규칙적인 식사 및 투약을 돕게 됩니다.

투약시간 알림
이전까지 당뇨라는 질병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끼니때마다 먹은 음식을 기록하고, 시시각각 혈당을 체크해가며 운동량을 조절해야할 정도로 관리하기가 힘들다고는 생각해보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어려움에 '당뇨 매니저'가 체계적인 당뇨관리와 사용자 여러분의 보다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